라이브러리에 있는 7 Grand Steps 하고 A-Train 8 은 좆같아서 안하기로 함. 내취향이아님.
그래서 그 다음 게임 어비스 오디세이를 했음.

막보스(워록)클리어인증. 이겜 어렵다는 사람이 많아서 클리어 인증 굳이 해드렸읍니다 ^^

일단 이 게임은 스토리가 아주 조금 가미된 플랫포머 RPG이고 맵 기본 틀은 변하지 않으나 맵 세부 구조가 변한다. 물론 그게 매우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. 몹들 AI가 좀 좆같은데 진짜 좆같은몹 만나면 몇대 못 때리고 개썰릴때도 있다. 그래도 가끔 보면 바보같은 면도 볼 수 있다. 1대 1로 싸우고 있으면 구경만 하고 있다가 나중에 지도 쳐맞고 뒤진다. 죽으면 아이템을 모두 떨구고, 좆같은 능력을 가진 병신이 나오는데 이 병신을 부활 캠프까지 데리고 가면 다시 부활할 수 있다. 그래도 돈이랑 레벨은 유지되니 매우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. 게임 난이도는 그냥 게임 좀 해본 사람이면 얼마 안 해도 익숙해지는 난이도. 그리 어렵진 않다. 조작에만 익숙해진다면... 단점은 던전이 매우 짧아서 금방 깬다. 그리고 중간보스격인 애들이 나오는데 일반몹 여러마리 나오는것보다 개좆밥이라 실망했다. 그래도 마지막보스는 좀 세다. 게임 캐릭터는 총 3갠데 첨에 주는 1개를 렙업하다보면 1개 열리고 열린캐릭 렙업하면 또 1개 열리는 구조다. 난 그래서 그냥 1개로 다 했다. 다른 캐릭터는 아예 해보지도 않음;; 사운드는 내가 좋아하는 우중충한 사운드였는데 중간에 겜 하다보면 아예 안나올때도 있어서 좀 별로였다. 그래픽은 뭐 사진 보면 알겠지만 매우 좋다. 캐릭터 모션도 상당히 좋은 편임. 유려하다.
아래에 게임 사진 좀 올려드림. 스포도 있는데 이게임 스토리 개좆망이라 스포 그딴거 없다. 안보고 싶으면 보지말던가.
이게 전체 맵.

워록 발견 - 푹찍 - 붕괴 - 으악 - ㅊㅋ









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.
1. 난이도 조금 있는 플랫포머 RPG
2. 짧은 플레이타임(싱글), 일반몹에 비해 약한 보스
3. 들어줄만한 사운드(하지만 중간에 노래 안나옴), 보기 좋은 그래픽.
내 점수는 8/10. 도전적이고 성취감있는 게임이어서 좋다.